식재료

[건강] 암 예방식품으로 알려진 올리브, 진짜일까?

해봄* 2022. 1. 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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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는 지중해 일대에서 자라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한 나무로, 열매를 생으로 먹거나 혹은 절여서 먹고 압착하여 기름을 만들어 복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익지 않았을 때는 열매가 초록색이고 성숙했을 때는 검은색이지만 익어도 초록색으로 남아있는 올리브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효능이 입증된 슈퍼푸드 중 하나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요즘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올리브하면 주로 지중해쪽 음식에 많이 들어가고, 우리나라에서는 피자 위에 올라가는 정도로만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등 대형 마트에서도 여러 수입 식품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샐러드에 절인 올리브를 올린다거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소스로 대체해서 먹는 레시피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리브가 실제로 어떤 효능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올리브 효능 6가지

 

1. 항암 효과

올리브에는 폴리페놀 물질 중 하나인 올레오칸탈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정상세포가 암 세포로 변형되는 막아주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실제로 지중해 지역의 암 발병률은 지구상에서 가장 낮다고 합니다. 올레오칸탈 성분은 암세포의 조직을 파괴하고 소멸을 촉진하여 유방암, 위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혈관 건강

올리브에 함유되어 있는 올레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들어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합니다. 또한 올리브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3. 뼈 건강

올리브는 몸 속에서 칼슘 합성을 돕는 비타민 C 가 풍부합니다. 올리브틑 뼈가 튼튼해지도록 골밀도를 높여 노년기와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뼈 성장이 빠른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이 섭취해도 좋습니다.

 

4. 항염 작용

올리브 오일을 하루 한 수저씩 복용하면 위궤양과 같은 위장 질병에 도움을 주고 위장 기능을 튼튼하게 강화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담즙 및 췌장액 분비를 촉진시켜 몸 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몸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5. 당뇨 예방

올리브에는 당 흡수를 늦출 수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하여 당뇨병과 혈당 수치가 낮은 사람들에게 유익합니다. 또한 올리브에 들어있는 올러유러핀 성분은 몸 속에서 인슐린 분비의 촉진을 도와주어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6. 피부 미용

올리브에는 비타민 A, D, 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건조를 막아주고 콜라겐을 생성하여 주름 예방 및 개선에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리놀렌산, 폴리페놀류와 같은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부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 올리브 부작용

 

올리브는 큰 부작용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사람의 체질에 따라 과하게 복용할 경우 배탈이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과 같은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들은 지방분해가 잘 되지 않아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 섭취량

블랙 올리브의 경우 하루 100g 이내(약 6알), 올리브오일은 약 70g(큰 스푼으로 1-2번)이 권장 섭취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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